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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리의 하루한장
교회와 예배당 본문
고린도전서 1장 2 절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교회는 건물이 아니다. 교회가 성전이라는 말은 더더욱 걸맞지 않다.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교회는 기능적인 면에서의 예배당이 필요하다. 모든 기관에는 그 기능에 걸맞는 공간을 필요로 한다. 병원은.. 학교는.. 도서관은.. 체육관은.. 그에 맞는 공간이 있다. 체육관에서 공부할수 있고, 도서관에서 진료를 볼수 있으며, 병원에서 운동을 할수 있다. 그러나 기능적인 면에서 부적합 하다.
또한 공간이 주는 힘이 있다..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데.. 빛이 공간을 만들고 소리가 공간을 채우듯.. 모니터 앞에서는 결코 감각할수 없는 공간이 주는 메시지가 있다. 방송으로는 절대로 느낄수 없는 설교자가 채우는 공간의 메시지가 있으며 모니터 앞에서는 결코 알수 없는 공간의 현장감이 있다. 성찬과 애찬으로 함축되는 성도의 교제 또한 공간 없이는 불가능 하다.
사실 예배당은 신학과 교리가 집약적으로 반영되어 있는 곳이다. 그런면에서 예배당을 가볍게 여기지 말자. 교회는 건물이 아니다라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자.
“est quaedam litteratura illitterato”(그림은 읽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글과 같다).-그레고리우스 1세
중세 가톨릭은 글을 알지 못하는 무지한 사람들을 교육하기 위해서 성화과 성상들을 이용하였다. 처음에는 교육적 수단으로 사용했으나.. 후에는 신적 실재가 임재한다고 생각하는 미신이 생겨났다.
종교개혁자들은 이러한 것들을 제거 하였고, 자신들의 신학에 맞는 공간으로 채워 나갔다.
건강한 유기적 공동체의 힘은 공간 안의 모임으로부터 시작됨을 잊지 말자. 교회가 교회 다우려면 교회다운 공간이 필요하다. 이번 일로 예배당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되고, 모이는 것의 소중함이 절실해 졌으면 좋겠다.
교회와 예배당은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공간의 중요성을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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