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도성 서울 성곽 길을 따라

경복궁 역에서 시작해서 동대문 역까지, 약 8km를 걸었습니다.

"Rilive"라는 좋은 어플이 있어, 걸었던 길을 기록해 주네요.. 

https://www.relive.cc/view/v8qV8NzN47O

Relive '서울 성곽 길을 따라'

경복궁 역 3번출구에서 오후 5시에 출발,  비가 오는 관계로 바로 앞에 있는 다*소에서 우비를 하나 샀습니다. 

경복궁 돌담길을 지나 삼청동 쪽으로 걸어 올라갑니다.

 

삼청동의 예쁜 카페... 맛집 등을 그냥 지나치고... 더 올라가면, 찻길 옆으로 꼬불꼬불 산책로가 나옵니다. 역시 우리나라는 길을 잘 만들어 놓았어요!

방향을 와룡공원 쪽으로!

더운날 우비까지 입었으니.. 땀을 한바가지 흘리며, 와룡공원에 도착하여 숨한번 돌리고~ 한양도성을 따라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예쁜 도성 길은 조금 뒤에 나옵니다~~^^

혜화문으로 가는 길목인데, 도성이 끊겨 있고 그 위에 학교가 세워져 있네요..

드디어 혜화문에 도착, 저녁으로 성북동 국시 맛집을 찾아 먹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벌써 날이 어둑어둑해져서 조명 받은 혜화문의 모습이 드러나네요~~

한양 도성이 이리 예쁜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비온 뒤여서 청명함과 상쾌함이 더했구요.. 

산책하기 딱 알맞았어요.

낙산 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야경입니다. 사진 실력이 없어 핸드폰으로 막 찍었는데...

그래도 멋있네요~~!!

동대문 쪽으로 내려오는 길, 예쁜 카페들이 모여있어요~ 

전망을 보며 차한잔 하려고 했는데.. 오늘 드라마 촬영이 있다고 해서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시간은 저녁 9시경~~

동대문으로 내려와, 차한잔 마시고... 집으로 고고~~

좋은 날, 아이들과 함께 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