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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5주

이참리 2020. 7. 1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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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부 : 우리의 구속에 관하여

 

5. 구원의 길

 

12문)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에 의해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그리고 영원히 형벌을 받아야 마땅한데,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겠습니까?

12답)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의가 만족되기를 원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든 아니면 다른 이에 의해서든 죗값을 완전히 치러야 합니다.

 

13문)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의 의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까?

13답)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죗값을 증가시킬 뿐입니다.

 

14문) 어떠한 피조물이라도 단지 피조물로서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의를 만족시킬 자가 있습니까?

14답) 하나도 없습니다. 첫째 인간의 죄책 때문에 다른 피조물을 형벌하시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둘째, 어떠한 피조물이라도 단지 피조물로서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영원한 진노의 짐을 감당할 수 없고, 다른 피조물을 거기에서 구원할 수도 없습니다.

 

15문) 그러문 우리는 어떠한 중보자와 구원자를 찾아야 합니까?

15답) 그는 죄가 없는 의로운 참 인간이면서 모든 피조물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참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죄에 대한 영원한 심판과 형벌을 받아야 하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은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을까?

과연 인간이 하나님의 의를 만족 시킬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은 참으로 절망적일 수 밖에 없다. 어떠한 피조물이라도, 조금도 하나님의 의를 만족 시킬 수 없다. 인간의 범죄를 다른 피조물이 대신 짊어 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한 아무리 대단한 피조물이라 할지라도 죄에대한 하나님의 영원한 진노를 감당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우리에게는 참된 중보자가 필요하다. 인간을 구원할 중보자는 의로운 참 인간이어야만 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감당할 수 있는 참 하나님이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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