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리의 하루한장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1주 본문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제 1주

이참리 2020. 7. 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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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위일체 하나님의 위로

 

1문) 살아서나 죽어서나 당신의 유일한 위로는 무엇입니까?

1답)살아서나 죽어서나 나는 나의 것이 아니요,

     몸도 영혼도 나의 신실한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보혈로 나의 모든 죗값을 완전히 치르시고

     나를 마귀의 모든 권세에서 해방하셨습니다.

     또한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이 아니면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나를 보호하시며,

     참으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나의 구원을 이루도록 하십니다.

     그러하므로 그의 성신으로 그분은 나에게 영생을 확신시켜 주시고,

     이제부터는 마음을 다하여 즐거이 그리고 신속히 그를 위해 살도록 하십니다.

 

2문) 이 같은 위로 가운데 복된 인생으로 살고 죽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야 합니까?

2답) 다음의 세 부분을 알아야 합니다.

      첫째, 나의 죄와 비참함이 얼마나 큰가?

      둘째, 나의 모든 죄와 비참함으로부터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셋째, 그러한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 삶에서 참된 위로를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지금까지 위로를 받은 경험이 있었는지, 경험이 있다면 어떤 위로였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위로가 우리 인생의 궁극적 위로가 되는지를 자문해야 합니다. 잠시 잠깐의 위로는 될 수 있으나, 그 위로가 궁극적이거나 영원하지는 못합니다. 

 

시편 121편의 고백과 같이, 눈을 들어 산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주변의 환경이 아무리 좋다 할지라도,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우리 인생의 영원한 위로와 평안을 가져다 주는 것은, 우리가 살아서나 죽어서나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라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것이기에 삼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우리의 구원을 이루십니다. 

 

또한 성신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확신시켜 주시기에, 이제는 우리 마음을 다하여 즐겁고 기쁨으로 주님을 위해 살도록 하십니다.

 

진실로 우리는 이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인간의 죄로 인한 비참함이 얼마나 크고 무거운 것인지, 죄의 비참함을 깨달았다면, 이 죄와 비참함으로부터 어떻게 해야 구원받을 수 있는지 그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후에는 어떻게 감사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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