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교회 : 동행(창세기 5장 21-24절)

 

동행의 사전적인 의미는 "함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란,

"주님과 함께 인생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것, 즉 매 순간 주님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5장의 말씀과 같이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항상", "쉬지 말고", "범사에"

주님을 기억하며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내 환경과 여건에 상관없이, 좋은 일, 혹 나쁜 일, 속상한 일..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기억는 것입니다. 

 

에녹은 바로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과 동행한 하였습니다.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평범한 일상의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주님과 동행했습니다.

 

내 뜻이 아닌 주님의 뜻에 따라,

특정한 상황이 아닌, 일상의 삶 속에서,

한순간이 아닌 지속적으로,

주님과 함께 길을 걸어갔습니다.

 

사도바울은 디모데후서 4장 7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

이 바울의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동행의 삶을 살다보면,

삶 속에서 자연스레 예수님을 닮은 성품이 드러나게 됩니다.

모났던 성품들이 다듬어 지고,

진실로 주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축복하며 섬기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