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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

이참리 2020. 4. 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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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11:12)

 

“침노한다”는 것은 “폭력적으로 빼았는다”는 뜻입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며,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고 선포합니다. 즉, 천국 복음,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한 것입니다.

 

세례요한의 때부터 천국은 침노를 당합니다. 달리 말하면, 천국은 공격당하고 폭력적으로 강탈당합니다.

 

마태복음 11장의 상황은 천국 복음을 선포하던 세례요한이 옥에 갇혀 있는 상황입니다. 사탄의 세력은 천국 복음을 선포하던 세례 요한을 강압적으로 강탈하며 옥에 가두었습니다. 당시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하던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 제사장 그리고 종교 지도자들은 공격적으로 천국을 침노합니다. 천국이 침노를 당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반면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임한 하나님의 나라는 소극적인 나라가 아닙니다. 감나무 밑에서 입을 벌리고 잘 익은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 듯이, 그냥 가만히 있으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쟁취해야 하는 나라입니다.

 

즉 천국은 침노를 당하기에, 그리스도인은 흐지부지한 태도로, 여러 가지 정욕에 휘둘리며,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갈망을 잃어버린 채로.. 살아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쟁취하기 위해 경성하여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작정과 섭리로 온 세상 만물을 이끄시며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지만, 그럼에도 주의 백성들이 기도하기를 원하시고,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진행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동일하게 하나님의 나라도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임하고 성취되지만, 그의 백성들의 적극성으로 인해 이루어지기를 기뻐하십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들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탄의 나라, 귀신들을 쫓아내시며 강탈하셨듯이, 불완전 했던 모든 것을 완전한 것으로 고치시며 치료하셨듯이, 그의 백성된 우리들도 사탄과 죄에 대하여 공격적이어야 합니다.

 

에베소서 6장에 나오는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말씀처럼, 성도들의 삶은 전쟁터의 군인과 같습니다.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기도와 간구를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산다는 것은 신선놀음이 아닙니다. 죄와 정욕이지배하고 있는 죄의 왕국, 귀신들의 왕국에서 항상 깨어 있어야하고 항상 싸울 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 그리고 앞으로 임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주의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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