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리의 하루한장

무화과를 저주하신 이유(마가복음 11장) 본문

Biblie톡

무화과를 저주하신 이유(마가복음 11장)

이참리 2020. 6. 3. 14:17
반응형

terms.naver.com/entry.nhn?docId=769603&cid=46694&categoryId=46694

 

무화과나무

[특징] 무화과는 꽃이 피지 않는 과실이라고 해서 무화과라고 하나 실제로 꽃은 과실내에서 피므로 외부로 나타나지 않을 뿐이다. 과육은 꽃받기와 씨방이 발달된 것으로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

terms.naver.com

예수님께서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마태복음 21장 12-22절, 마가복음 11장 12-14절, 누가복음 19장 45-46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찾으셨으나 열매 없이 잎만 무성함을 보시고 저주하신 사건이 나온다. 

 

마가복음에 의하면 무화과의 때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는데, 예수님께서는 왜 때가 아니었음에도 무화과를 저주하시어 마르게 하셨을까? 무화과 열매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한다. 무화과는 사실 꽃이 없는 나무가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는 열매가 꽃이다. 대부분의 나무가 그러하듯 꽃을 핀 후에야 열매를 맺는다. 즉 무화과는 열매를 맺은 후에야 잎이 무성해진다. 그럼에도 이 나무는 열매 맺기도 전에 때가 아님에도, 잎이 푸르렀다. 이것은 열매도 없으면서 열매가 있는 듯한 모양을 나타내는 외식의 상징라 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무화과를 저주하신 것은 유대인들의 외식을 책망하는 사건이다.

 

그리고 후에 나오는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사건과 깨끗하게 하신 후에 하신 말씀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11:17)고 말씀하신 것도 연관이 된다.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질문하는 베드로에게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11:24)고 말씀하시며 신앙의 외식이 아닌 신앙의 본질, 즉 믿음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무화과를 먹으며... 외식하지 않는 신앙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