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리의 하루한장

누가복음 7장, 백부장의 종과 나인성 과부뉘 아들을 살리신 사건 본문

Biblie톡

누가복음 7장, 백부장의 종과 나인성 과부뉘 아들을 살리신 사건

이참리 2020. 5. 12. 09:49
반응형

누가복음 7장에는 두가지 사건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백부장의 종을 고치신 사건과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 사건입니다.

 

파올로 베로네세 "나인성의 과부 아들을 살린 그리스도" (1565-1570, 빈 미술사 박물관)

 

 

우리는 흔히 성경을 읽고 해석하며, 개인적인 사건으로, 혹은 성경의 인물의 장점을 배우고 닮아야 하는 관점으로 단순 해석하고 적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해석은 그렇지 않습니다.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속사 전체의 관점에서 한 사건을 바라보고 해석하십니다.

 

에르장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살린 엘리야" (1819)

 

누가복음 4장 24절부터보면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하시며 구약의 사건을 친히 해석하고 적용하십니다.

 

열왕기상 17장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살린 사건과 열왕기하 5장에 엘리사가 나아만 장군의 나병을 고친 사건을 해석하고 적용하시며.. 우리도 사르밧 과부처럼 주의 종을 잘 대접합시다..라든가.. 나아만 장군처럼 교만하지 말고.. 선지자의 말씀을 잘 듣자는 식의 해석을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구속사적인 입장에서.. 하나님의 은총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을 떠나 이방으로 향하고 있음을 말씀하시고, 언약을 저버리고 깨뜨린 이스라엘을 향한 책망과 함께 보냄을 받은 선지자가 이스라엘을 떠나 이방백성을 향하고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누가복음 7장을 읽으며... 나아만 장군, 수넴 여인, 사르밧 과부를 떠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큰 선지자(새 엘리야, 새 엘리사)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바라봐야 합니다.

 

7: 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