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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리의 하루한장
노아의 벗은 하체를 본 것은 함인데 노아는 왜 함의 아들을 가나안을 저주하였을까? 본문
Q. 노아의 벗은 하체를 본 것은 함인데 왜 당사자인 함에게 저주하지 않고 함의 아들인 가나안을 저주하였나요?
A. 창세기 6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여호와께 은혜를 입은 노아는 방주를 만들게 되고 노와와 그의 자녀들은 구원을 얻게 됩니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홍수심판 이후에 무지개를 보여주시며 새롭게 노아와 언약을 맺으십니다. 아담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시며 땅을 다스릴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 후 노아는 포도나무를 심고 그것을 수확하였으며,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 모습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우리는 흔히 이 본문을 가지고 노아의 실수로 생각합니다. 의인도 실수 할 수 있다.. 이렇게요..
그러나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심판 이후에, 언약을 맺으셨고, 그 이후에, 포도나무와 포도주, 그리고 그것을 먹고 마시며 즐거워한 노아... 이 사건을 어떻게 해석 해야 할까요?
몇 가지를 살펴봐야 하는데,
첫번째 단서는 왜 포도주 인가입니다.
두번째는 자신의 장막에서 벌거 벗은 것이 실수 인가,
그리고 세번째는 왜 함이 아닌 가나안을 저주하였나
마지막으로 노아 이름의 뜻입니다.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것은, 노아 이름의 뜻과 같이 심판 이후에 찾아오는 안식을 보여주는 행위입니다. 성경에서의 포도주는 곳곳에서 왕이 베푸는 잔치의 음료로서 천국에서 베풀어질 음료입니다.
이사야 25장 [개역개정]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예수님께서도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첫 번째 표적으로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시며 혼인잔치를 회복시키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있은 후, 노아는 포도 농사를 지었고, 거기에 나오는 수확물로 포도주를 만들어 즐겼습니다. 이것은 노아의 실수가 아닌 심판 후에 찾아온 안식을 누리며 즐거워한 행위 입니다.
장막에서 벌거벗은 것도 마찬가지인데, 내 장막(내 방)에서 벌거벗은 것을 실수라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장막인 하나님의 나라, 그것의 최초 모형이었던 에덴에서 아담과 하와는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이 역시 하나님께서 베푸신 안식을 누리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노아를 비웃은 함은 단순 노아의 실수를 비웃은 것이 아닌 하나님의 구원과 안식을 비웃은 죄악된 행위입니다. 그러기에 노아가 셈과 야벳을 축복한 것은 언약적인 축복이요, 가나안을 저주한 것은 하나님의 구원과 안식을 비웃은 것에 대한 언약적인 저주입니다. 개인의 축복과 저주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과 안식을 즐거워하는가? 아니면 그것을 비웃으며 조롱하는가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노아라는 이름의 뜻은 '안식'으로 이름에 걸맞는 본문입니다.
언약적인 복으로 주어지는 포도주, 왕이 베푸는 음료, 천국 잔치를 풍성하게 해주는 것으로 노아의 포도주 사건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그리스도인들이 술을 먹어도 되는지, 안되는 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구속사적인 성경읽기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더욱 풍성하게 깨달아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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