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장 성경, 1항 신약.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https://youtu.be/N3Jo75vOilE?si=LCgC8no8RvOLPrGQ

오늘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앙고백서 제 1장 성경에 대해서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1장 1항에서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신약.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1.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오류, 약점, 실패 없이 기록하고 전달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요 16:1;

3-14; 딤후 3:16; 벧후 1:10-21). 따라서 성경은 가감하거나 폐할 수 없습니다(요 10:35; 계 22:18-19).

 

우리가 신앙고백을 함께 나누면서, 가장먼저 우리 신앙의 근거이자 기준이 되는 성경에 대해서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습니다. 또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갖게 됩니다. 그러니까 성경은 단순한 인간의 종교적 경험을 기록해 놓은 책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는 믿고 고백하는 것이죠.

 

우리가 믿는 성경은 가장 크고 높은 권위 있는 책이며,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고 증명하는데 있어서, 다른 어떤 학문이나, 권위자의 말을 빌려올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어떤 과학적 증명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성경보다 더 높은 권위를 가진 사람이나, 책이나 학문들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어떤 자료나 과학적 방법론의 권위를 빌려서 성경을 증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경은 성경 스스로가 자신의 권위를 증명하고 있는데, 이것을 성경의 자증성이라고 합니다.

 

성경에 관한 가장 대표적인 말씀으로 디모데후서 3장 15-17절의 말씀을 들 수 있는데,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에 의하면, 성경은 첫째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습니다. 둘째,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우리를 의의 길로 이끕니다.

 

셋째, 또한 성경은 성도들을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행하도록 하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여기서 말하는 모든 성경이란 신.구약 전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바울이 디모데후서를 쓸 당시는 아직 신약성경이 완성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구약을 가리키는 것이지만 신구약 성경이 모두 완성된 이후에는 성경 전체를 가리키는 말씀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성령의 영감에 대해서, 그 범위에서는 전적인 영감으로 보아야 하고, 깊이에 있어서는 축자 영감으로 보는데, 여기서 축자 영감은 단어 하나 하나의 기계적 영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문장 구조 속에서의 문자적 의미가 영감이 된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저자의 성향, 사상, 배경 등을 모두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뜻대로 기록하게 하셨는데, 이러한 신적 저자와 인간 저자의 유기적 관계를 생각해 볼 때 유기적 영감이라고도 할 수가 있다.

 

물론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은 원본이 아닌 사본이고, 또 번역된 성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인간의 모든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구원의 역사를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해 놓으셨을 뿐만 아니라,

 

성경이 전해지는 모든 과정들, 또 성경이 66권으로 정경화 되는 모든 과정들을 그의 섭리로 보호하셨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들이 성경을 읽을 때 성령께서 역사하심으로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를 알게 되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며, 또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그 뜻대로 살기에 충분합니다.

 

우리 신앙의 기준이 바로 성경임을 기억하시고, 늘 성경을 가까이 하고 성경을 통해 매일 같이 영의 양식을 먹으며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에 길로 이끌려 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